부산 히노끼탕 호텔, 호텔포레 더 스파

요즘 해외도 제대로 못나가면서 외국갬성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
나 또한 외국갬성이 너무 그리워서 이국적인 풍경이라면 일단 가고보는 사람이 되었다.
망할 코로나 덕분에^^

암튼 부산에 히노끼탕 호텔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요즘 부쩍 이런 일본갬성의 호텔이 생기는터라서 일본갔다 생각하고 지르자!하고 가격봤더니 생각보다 저렴쓰😁

 

 

있는쿠폰 없는쿠폰 다때려넣으니 십만원대로 가능했다(주말 기준)
가서보니까 원래있던 호텔을 리모델링해서 새로 오픈하신거라고 한달도 안된 따끈따끈 신상호텔이었다!

곧 유명해지고 비싸질거 같으니 6월에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린다😂

호텔포레 더 스파 위치는 초량역 12번출구에서 3분컷정도.
지도에 네비에 치면 다나오기 때문에 잘찾아갔음

위치 :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96번길 6

전화번호 : 051-463-6161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로비도 작지만 깔끔~
직원분이 넘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AI같이 딱딱한 프론트 직원분은 내가 죄지은 느낌이랄까... 암튼 직원분 최고😀

반응형

입욕제 같은것도 팔아서 고민해서 고르던와중에 아맞다 나 히노끼탕이었지😁

내가 배정받은 603호
다홍색 벽에 조금 놀랬지만 힙한 인테리어라고 생각하면서 문을 열었다.

요즘 영상을 잘 찍어보고 싶어서 한 번 찍어봤는데 어떤가요 하하하

일단 일본갬성 합격
내가 사이트에 사진 보고 좀 괜찮겠다 싶었는데 사진이랑 존똑이라 놀램.
혼자간 호캉스여서 그런지 넓고 좋았다.

티비가 조금 작은감이 있었는데 그마저 일본갬성으로 승화^^ 몰라 일단 맘에드러써
티비는 사실 유투브로 에센셜 틀어놓기 용. 갬성챙겨야되니깐

옆에 이문을 열면 드디어 대망의 히노끼탕이 펼쳐진다.
이런걸 영상 찍었어야하는데 난 아직 멀었네

 

그래 댓츠롸이트
이거야 내가원하던 히노끼탕!!!

옆에 바가지랑 쪼꼬만 의자같은것도 히노낀데 일본갬성 제대로 난다 흑흑흑

 

 

물이 아주 콸콸나와서 금방 물이 받아졌다.
사진이고 나발이고 일단 들어가보자!
욕조에 앉으니 히노끼 특유의 향이 더나서 좋다
참참 히노끼는 입욕제 같은건 쓰면 안된다
맹물에 담그기만 해도 쏘 해피 힐링 그자체🤭

내가 여기에 혼자온 이유.
히노끼탕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
누구와 같이 온다면 또 뭔가를 맞춰야해서 싫다.
히노끼탕에 들어가고 싶을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오고 걍내맘대로다

이 바가지같은거에 맥주나 마실거 동동 띄워서 넷플릭스 한편보면 쥑일거같은데 이미 늦었다
다음에는 준비 철저히 해와야지😮‍💨

옆에 화장실이랑 샤워실은 따로있음
세면대도 따로있어 구분되서 좋긴하다

욕조에 앉으니 빼꼼보이는 이런뷰~~
일본 벳부 무슨 온천에 어디에 온거같은 착각을 해보자^^
긍정회로 무한으로 돌려보자

아그리고 이런 머라할까 찜질방옷 같은 느낌에 옷이 있었는데 스파용인거 같기도한데 나는 잠옷으로 이용했다^^ 암튼 편하고 좋았다

 

 

침대가 아니라서 조큼 걱정했지만 걍 매트리스라서 불편한건 없었고 오히려좋았음
집에서 쓰는 매트리스가 소프트해서 그런지 여기껀 내기준 굉장히 하드한 편.

친구한테 전화하면서 매트리스가 딱딱해서 불편할 것 같다 했는데 5분안에 꿀잠들었음ㅋㅋㅋ 이불도 얇은데 굉장히포근
히노끼욕조 덕분인가 암막커튼 덕분인가 오랜만에 아주 깊게잤다.

그리고 여기호텔에서 좋았던 소소한 몇 가지
섬유탈취제가 있어서 곱창먹고온 나에게 넘나 유용했다.
생각보다 향도 좋아가지고 사진찍어봤다
그리고 어메니티들도 듣보지만 다 괜춘했다
소소하지만 이런거 하나가 센스아닐까.

글고 객실 들어서자마자 웽~~~하던 공기청정기
요즘같은 코시국에 공기청정기는 필수인데 객실에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열일해줘서 고마워라

그리고 마지막 초첨이 나갔지만 친환경 칫솔
첨에는 무슨 구두닦는 솔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립감도 너무좋고 일회용으로 쓰기 아깝다🥲
퀄이 너무 좋아서 한개는 챙겨왔다ㅋㅋㅋㅋ

걍 물받는 소리마저 좋았다 힐링의 시간
담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체크인시간부터 풀로 즐겨야겠다!!!!

이상 호텔포레 더 스파
부산 신상호텔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