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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요소수 대란이 일어난 이유(요소수란, 가격, 주행거리, 피해)

by 보바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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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팟입니다.

요새 뉴스를 보면 계속 요소수, 요소수 얘기 뿐인데요~

요소수대란으로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고 이로인해 비상상태가 올 것 같다는 얘기들이 심심치않게 나오죠.

오늘까지도 계속해서 이슈되고 있는 내용인데 이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요소수란

요소수는 경유(디젤)차량을 사용하는 차에는 기름과 같이 꼭 필요하여 제 2의 기름이라고도 불리는 수용액입니다. 

 

🟦 요소수가 필요한 이유

우리나라도 유럽이나 선진국처럼 대기오염 가스배출을 제한하는 환경규제를 시행하면서 가스배출을 많이 하는 경유차에는 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질소 산화물 저감장치(SCR)를 장착하여 자동차를 생산하게 됩니다. 2015년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경유(디젤)차량은 모두 질소 산화물 저감장치(SCR)가 장착되어 있고 이것에 꼭 필요한 것이 요소수입니다.

요소수가 떨어지면 기름이 떨어진 것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데 요소수를 보충해주기 전까지는 시동을 걸 수 없거나 시동을 걸어도 금새 꺼집니다.

경유(디젤)차량 뿐만 아니라 농업용, 산업용 차량에 모두 쓰이므로 해당 차량운행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가 바로 요소수입니다.

 

🟦 요소수대란으로 인한 가격 변화

보통 10L가 한통으로 가격은 만원대가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소수대란을 겪으면서 이것이 10배가 넘게 뛰어서 10만원에도 구하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 요소수대란이 일어난 이유

예전에는 우리나라도 요소를 만들었지만 값싼 중국의 요소를 대량으로 수입하게 되면서 요소의 국내생산은 중단되게 되고 중국에서 수입하는 요소에만 의존(97.6%)하게 됩니다.

석탄을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던 중국은 최근 석탄부족을 겪게됨 + 국제 요소비료 가격이 계속오르자 중국은 비싼값에 요소를 이미 팔아버려서 요소재고량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중국산 요소는 자국에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한 상황이 되므로 중국에서 2021년 10월 15일부터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 요소수 주행거리(승용차, 화물차)

승용차의 경우는 주행거리 1~2만km마다 10L의 요소수가 필요하니 그 전에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화물차의 경우 주행거리 600~700km 마다 10L의 요소수가 필요합니다.

즉, 화물차의 경우는 이틀에 한 번씩은 10L의 1통의 요소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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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소수대란으로 인한 피해

요소수 대란으로 인한 비료생산 부족현상

2020년 기준으로 83만톤의 요소를 수입했었는데, 46만톤이 농업용을 차지할 만큼 농업에서도 요소가 많이 쓰이는데 이는 비료를 위해 사용됩니다.

농사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비료사용이 제한되면서 식량, 소비자 물가 등에 전반적인 타격이 예상됩니다.

 

요소수 대란으로 인한 산업 제한현상

전력망이 닿지 않는 일부 지역에는 디젤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공급하는데 디젤발전기에도 산업용 요소수가 사용되게 됩니다. 그럼 최악의 상황에는 전기를 아예 못쓰는 정전사태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선, 여객선, 화물선에도 경유 엔진이 사용되기 때문에 산업용 요소수를 사용하게 되고 이것이 부족할 경우 바닷길이 막힐 수 있습니다.

 

 

요소수 대란으로 인한 차량 제한현상

승용차 뿐만이 아니라 트럭, 버스, 건설기계, 119 구급차, 군용차, 농기계, 견인차 등이 모두 경유(디젤)을 사용하므로 요소수가 꼭 필요한 차량으로 요소수가 부족할 경우 전반적인 교통 및 산업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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